
전력은 재난 초기 72시간의 생존력을 좌우한다. 통신망이 불안정하거나 끊겼을 때도 휴대폰은 재난문자 수신·오프라인 지도·손전등·카메라(현장 기록) 등 다목적으로 쓰인다. 전원이 곧 정보와 구조 신호의 가용성이라는 점에서, 보조배터리와 휴대 충전기는 물과 식량에 준하는 생존 자산으로 봐야 한다(출처:FEMA,2023). 특히 1인 가구·고령자 가구는 이동 발전 수단이 제한되므로, 소형·고용량 전원체계를 평소에 표준화해 두는 것이 현실적이다(출처:환경부,2023).1) 배터리 화학·형식 선택의 관점대부분의 보조배터리는 리튬이온(NMC 등) 기반으로 고에너지밀도·경량이 장점이다. 다만 고온·과충전·충격에 상대적으로 민감해 BMS(과충전·과방전·과전류·온도 보호) 탑재 여부가 안전의 분기점이 된다(출처:산업통상..